간추린 통계 소식신동헌 | 통계의 창 객원기자

간추린 통계 소식

통계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대한민국의 변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대한민국의 변화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코로나19가 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했고, 41%는 온라인 쇼핑을 주로 이용할 것이라고 했으며, 42%는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6명(62.1%)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인터넷 쇼핑몰 방문이 늘어날 것 같다고 응답했으며, 모든 연령대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만 18세 선거 참여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선거는 국회의원 300석을 선출하기 위해 치러졌다.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존에 연동형이 아닌 ‘병립형’은 비례대표 47석이 각 정당의 득표한 비율대로 배분됐다(단, 정당 득표율 3% 이상 정당에 한하여). 하지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비례대표 47석 중에서 17석에 대해서는 기존의 병립형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되, 나머지 30석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각 정당 득표율의 50%만 적용하여 배분했다.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2019년 선거권 연령 하양 조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살펴보면 51.4%가 찬성, 46.2%가 반대를 보였고, 이번 선거에는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한 만 18세까지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부터 100년 뒤 미래까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나라는 없다”라고 한다.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하며,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101년 전인 1919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다.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되기까지 독립을 향한 우리 민족들의 간절한 노력이 있었다. 특히 1919년 3월 1일에 시작된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이 임시정부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9년에 실시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 구심점 역할’이 29.0%로 1위를 차지하였다.

통계로 알아보는 멀고도 가까운 곳, 북한!

통계청은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북한의 경제·사회 실상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1995년부터 매년 북한 주요통계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18일 발표한 ‘2019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북한은 2019년 도시화율 약 62.1%를 달성하였고,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무역 총액은 약 28억 달러로, 대부분의 교역이 중국과 이루어진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18년 142.8만 원이다. 국민의 33%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고, 29.4%가 광공업, 23.3%가 농림어업, 8.9%가 건설업, 5.4%가 전기·가스·수도업에 종사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kostat.go.kr)의 통계포털(KOSIS) 중 ‘북한통계’를 찾아볼 수 있다.

위기에 더욱 빛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

2017년 기준 한국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16.6회로 OECD 국가 중 1위로, OECD 평균(7.1회, 2017년 기준)보다 약 2.3배 높아 의료 접근성이 상당히 높다. 보건복지부, 2019년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서 우리국민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가 58.5%, ‘매우 그렇다’가 7.7%로 대체적으로 만족하였다. 또한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 역시 ‘대체로 그렇다’가 58.2%, ‘매우 그렇다’가 7.7%로 우리나라 국민은 자국의 보건의료제도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큰 혼란 없이 모범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스스로 보건의료에 대한 믿음이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온라인 개학했으니까 학원 보내도 될까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연기되었던 초·중·고 개학이 지난 4월 9일 중·고등학생 3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 초등학교 1, 2, 3학년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SM C&C의 4월 10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학이 3월 23일로 연기된 직후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원 개원에 대해 ‘개학할 때까지 휴원’이 42%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서울시 교육청의 4월 1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4월 13일 기준 서울 내 학원·교습소 휴원율은 18.3%이다. 특히 휴원율 추이 상 3월 16일과 23일에 휴원율이 각각 18.3%p, 15.5%p 씩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한 달 넘게 이어진 장기 휴원에 부담을 느낀 학원들이 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아동·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심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민상 부연구위원'이 분석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지표 분석 결과’를 통해 함께 살펴보자. 한국은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수년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PISA 결과에서는 순위가 조금 하락했으나, 여전히 OECD 35개국 중 읽기 4~9위 사이, 수학 6~9위 사이, 과학 9~14위 사이 등으로 상위권의 성적을 보인다. 하지만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매우 높은 편이다. 한 조사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거나 자주 한다”고 응답한 아동·청소년들은 전체 응답자의 33.8%였는데, 그중에서 37.2%가 학업 문제로 인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고 응답하였다.

1분기 경제성장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우리나라 1분기 경제 성장률이 -1.4%로 집계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코로나19 쇼크가 현실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1분기 6.4% 감소해 1998년 1분기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에서 전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이 -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8년 4분기 -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고, 2009년 3분기(0.9%) 이후 10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국내 감염병 확산이 2월부터 본격화하면서 충격을 받은 민간소비와 서비스업 생산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세대차이 인정해요

통계청, 2019년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2019년 청년들이 첫 일자리를 그만둔 비율은 67.0%로 전년동월 대비 4.2%p 상승했고, 평균 근속기간은 1년 1.6개월로 0.3개월 감소했다. 청년들이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49.7%)가 가장 높았다. 사람인, 2018년 직장 내 세대차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세대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은 48%다. 이들은 ‘서로 다름을 인정(75.7%)’ 하고자 하는데, 이 중 가장 노력하고 있는 세대는 50대(72.2%)로 나타났다. 세대차이는 서로 살아온 시간과 환경이 다른 세대들이 어울려 생활하며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 세대가 아닌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

‘집콕’해서 찐 살, 우리 같이 ‘홈트’ 할래요?

‘홈트’는 홈트레이닝의 줄임말로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 운동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말한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의하면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간 ‘홈트, 홈트레이닝, 집운동, 집에서 하는 운동, 홈운동’ 등 홈트레이닝 관련 키워드 검색량 변화가 많았다. 트렌드모니터의 2018년 홈트 관련 U&A조사에 따르면, 최근 홈트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다른 곳으로 운동을 다닐 만큼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47.9%)’라고 한다. 이처럼 홈트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저렴하게 운동하고 싶어서(47.9%)’, ‘전문가 못지않은 정보를 얻을 만큼 채널이 많아져서(34.6%)’, ‘홈트용 운동 기구가 다양해져서(30.3%)’ 순으로 나타났다.

SNS 피로증후군 디톡스가 필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과의존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20.0%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2011년부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준다.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주로 메신저를 이용했으며, SNS 사용률도 75.0%를 보이며 사람들과의 연결망을 중요시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소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렌드모니터의 2017 SNS 이용 및 피로증후군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31.7%가 SNS피로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Disconnect to Reconnect(다시 연결하기 위한 단절)’는 디지털 디톡스를 전개하는 기관(digitaldetox.org)의 슬로건으로 더 나은 사용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한다.

한국인의 식습관, 어떻게 변했나

통계청, 2018 사회조사에 따르면 2018년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 사람은 32.7%로 10년 전(23.8%)에 비해 8.9%p 증가하였다. 특히 20대의 경우, 57.4%로 2명 중 1명도 채 아침식사를 먹지 않고 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2018 아태지역 건강한 아침식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섭취에 장애물이 되는 가장 큰 요인은 시간 부족(68%)으로 나타났다. 2018년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비율은 66.0%이며, 이 중에서도 특히 19~29세는 47.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실시한 2018 가족과 식사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족과 저녁식사를 자주 못하는 이유로 ‘업무/과제가 너무 많아 가족과 식사할 시간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3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너도 나도, 지금은 유튜브 창업 열풍!

앱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2019년 11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가 442억분으로 가장 높은 사용 시간을 보였다. 특히, 226억분으로 2위를 기록한 카카오톡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유튜브가 대세임을 재확인하였다. 취업포털 MJ 플렉스의 2019년 자체설문조사에 따르면, 유튜브 시청 기기 1위는 스마트폰이며, 영상 시청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가 4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공적인 유튜브 창업을 위해 유튜버로서 자신만의 콘텐츠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 1인 크리에이터가 많이 등장한 만큼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아이템, 영상 촬영법과 디자인 등을 연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창업 전 필수 통계청 서비스, ‘My 통계로’

혹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가? 지난 2월 21일부터 진행된 ‘My 통계로(路)’는 통계청에서 통계지리정보 서비스(SGIS)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로 총 1,147개의 공간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통계주제도, 대화형통계지도, 활용서비스 등의 콘텐츠가 있으며, 이는 ① 접속지역을 자동설정하거나 관심지역을 선택한 후에 ② 영유아/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임신/출산/육아여성, 1인가구의 7개 나이를 선택하고 ③ 먹거리, 살거리, 일거리, 탈거리, 배울거리, 보고 놀거리, 건강거리, 안전거리의 8개 관심분야로 분류, 이를 토대로 키워드에 따른 공간통계정보를 추천하여 맞춤 정보를 도출함으로써 업종별 사업체와 밀집도 현황 등 다양한 자료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다.

나이팅게일과 세종대왕의 공통점은?

나이팅게일과 세종대왕의 공통점은 바로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해석하는 능력인 ‘데이터 리터러시’라고 한다. 1854년, 크림전쟁에서 간호사로 활동했던 나이팅게일은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즈 다이어그램’이라는 장미 모양의 그래프를 만들어 병원 위생의 중요성을 알렸고, 병원의 위생을 개선하여 5개월 만에 병원 내 군인 사망률이 42%에서 2%로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세종은 국가재정의 안정을 위해 1430년 새로운 세법인 ‘공법’ 실시 찬반에 대하여 각 도의 관리와 백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과 반대 비율이 커서 공법의 실시를 유보하였다. 이후 찬성이 높은 지역에서 우선 공법을 시행하고, 약 7년 후에 전국적으로 공법을 적용하였다.

드라마〈스토브리그〉속 통계 이야기

올해 초 16부작으로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통계가 흥미롭다. 〈스토브리그〉는 야구 시즌이 끝난 뒤부터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비시즌 기간을 말한다. 선수의 지난 플레이에 대한 통계값인 타율, 타자가 1루에 얼마나 많이 살아 나갔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출루율, 단타를 1, 2루타를 2, 3루타를 3, 홈런을 4로 계산하여 합한 수를 타수로 나눈 값인 장타율, 앞의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한 투수가 9이닝(한 경기)을 던졌을 때 평균 몇 점을 주는가를 나타내는 ERA(평균자책점)를 비롯해 한 투수가 한 이닝에 볼넷과 안타를 얼마나 허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WHIP(이닝당 볼넷 안타 허용률)와 수비수의 수비율 등 통계지표로 기록되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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