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통계전문교육기관 통계교육원

2017 WINTER

교 육

이춘우 | 통계교육원 교육기획과 사무관

국내 유일 통계전문교육기관…
통계교육원

통계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통계전문교육기관으로, 통계청 및 통계분야 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통계작성기관의 통계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관련 통계전문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사회단체 등 일반 국민들에 대한 통계소양교육을 담당한다. 통계교육원은 「세계 일류 통계전문 교육훈련기관」 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글로벌 통계인재 양성, 국민과 함께하는 통계교육 실현을 미션으로, 국가통계발전을 선도하는 통계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대국민 통계소양 확산을 교육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통계교육원이 걸어온 길

통계교육원은 1991년 9월 13일 통계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통계교육을 목적으로 「통계연수원」 으로 설립되었다. 1998년 12월 23일, 국가교육훈련기관 조직개편에 따라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국가전문행정연수원 통계연수부’로 개편되었고, 2005년 1월 1일 다시 통계청 소속의 「통계교육원」 으로 개편되었다.
2007년 7월, 이러닝센터를 설치하여 통계교육 이러닝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2009년 8월20일, 현재의 통계센터로 이전하여 자리를 잡았다. 2013년 1월 4일부터는 이러닝 모바일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시·공간 제약 없는 통계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완벽한 교육환경 및 시설 완비

통계교육원은 일반강의실과 전문적인 전산교육을 위한 전산강의실, 영상강의를 위한 영상강의실, 참여형 토론수업을 위한 분임토의실, 연구실, 어학실습이 가능한 어학실습실 등의 강의시설과 6개의 동시통역실을 완비한 국제회의실, 300석 규모의 대강당, 국내·외 회의가 가능한 중회의실 등 회의 및 행사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효율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대 276명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도서실, 정보사랑방 등 문화 및 휴게시설, 체력단련실, 탁구장, 배구장 및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400석 규모의 식당 등 교육생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 하는 통계교육실현을 미션으로 다양한 교육 환경 제공

통계교육원은 크게 집합교육과 이러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에는 148개 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921회에 걸쳐 44,970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빅데이터와 행정자료의 통계적 활용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기존 2개에서 4개 과정으로 확대하였으며, 한국데이터진흥원과 MOU를 체결해 양 기관의 교육과정에 교육생을 상호 파견하고,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통계 작성에 필요한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으로 R 관련 교육과정을 기존 2개에서 4개 과정으로 확대해 전문교육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 집합 교육

통계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과정은 초급과정 → 중급과정 → 고급과정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접근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그 외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집합교육 신청절차]

 
□ 이러닝(PC) 교육

대전에 있는 통계교육원에 직접 찾아오지 않고도 집, 또는 사무실의 PC를 통해 다양한 통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러닝 교육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공무원의 경우 소속기관 교육담당자에게 상시학습시간 인정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하시기 바라며, 교육 수료 시 교육생 소속 기관에 공문이 발송됩니다)

 
□ 이러닝(모바일) 교육

일상생활 중에 휴대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통계교육원 이러닝(모바일)사이트에 접속하여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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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대로, 환경에 맞는 통계 교육 제공… 맞춤형 교육

통계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통계교육원에 교육신청을 하면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실시한 교육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미래 인재 양성에 발벗고 나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통계교육원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통계적 소양 증진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는 빅데이터 환경으로 인하여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 및 통계적 능력은 필수로 갖춰야 하는 현대인의 소양이 되었다. 이에 통계교육원은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 통계교육을 위해 실용 통계교육 협업 계획1)을 발표(2017.6.7)하는 등 교육부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1) (통계청) 공학도구 「통그라미」 개발, 교육용 데이터 제공, 교원 연수, (교육부)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편, 교원 연수 실시,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

통계교육원에서는 교육용 통계패키지 「통그라미」를 개발해 교육 공학도구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통그라미」는 2018년도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의 중1 수학교과서에 공학도구로 소개되어 정규수업에 활용 예정에 있다. 검색창에서 ‘통그라미’로 검색(http://tong.kostat.go.kr)하면 누구나 쉽게 설문조사 및 통계분석을 수행할 수가 있다.
통계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7년 8월 28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육희망포럼, 4차산업혁명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학생들의 실용 통계교육 방향 논의를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초중등 실용 통계교육 방향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2017년 11월 27일에는 The-K호텔에서 일선 교사 및 교육관계자 대상으로 ‘실용 통계교육 활성화 추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통계교육원에서 그간 개발한 ‘고교 실용 통계교육 교재’ 및 ‘통계로 토의·토론하기’ 수업방식 등을 공유하며 통계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통계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등학교 통계교육 핵심교원 연수’, 초등학생을 위한 ‘통계캠프’, ‘사랑나눔통계교실’, 중학생과 고등학생 대상 ‘통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계연구학교, 교사연구회를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대학생 재능기부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계인의 통계교육을 책임지다

2005년부터 통계청은 KOICA 위탁 통계연수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2008년부터는 개발도상국가 통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통계실무기법 전수 및 통계기반 정책수립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통계교육원은 3년간 8개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해 캄보디아, 에콰도르,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등 15개국 119명이 통계실무과정을 이수했다. 2013년에는 베트남의 통계 역량 강화 프로젝트 2년차 사업을 통해 전문가 파견, 강사 육성, 교재개발 및 교육 기자재 보급 등 통계인력양성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 통계교육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2015년에는 스리랑카 통계청의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며, 성과 향상을 위한 사전조사를 수행하였고, 통계교육을 위한 강의실 설치 및 교육 기자재 보급 등 통계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2016년부터 UN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SIAP)와 공조해 매년 2~3회 지역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캄보디아 등 17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비 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통계교육원이 될 것을 약속하다

그간의 통계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노력을 바탕으로 2018년도 통계교육원은 ‘통계소양 확산’, ‘전문역량 강화’, ‘통계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통계소양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입안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계교육과, 대국민 통계소양교육을 강화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실용 통계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여 통계교육을 활성화 해 나갈 것이다.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통계교육 프로그램 진단 결과를 반영하여 통계전문교육 과정을 재설계하고, 행정자료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 등을 위한 전문역량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통계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 및 ‘통계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나갈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