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광장민병희 | 통계청 OECD 세계포럼준비기획단 사무관

「제6차 OECD 세계포럼」


웰빙을 묻다!
미래를 그리다!

OECD 세계포럼은 무엇인가

OECD 세계포럼은 사회·경제·환경을 포괄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개념의 정립과 측정 방법 및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OECD의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공식 명칭은 ‘통계·지식·정책에 관한 OECD 세계포럼’이다. 각국의 정상급 인사, 국제기구 대표, 고위정책가, 노벨상 수상자 등 100여 개국에서 약 1,500여명이 참석한다.

제6차 OECD세계포럼 한국에서 개최하다

한국은 2009년에 부산에서 제3차 포럼을 개최해 GDP를 넘어선 ‘웰빙 및 삶의 질 측정’에 대한 국제적 공통인식의 정립과 OECD 세계포럼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21세기 전후 사회발전 지표로서 경제성장지표인 GDP가 진정한 사회발전과 ‘삶의 질’을 측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 경제·사회·환경을 포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새로운 사회발전 지표가 필요하다는 국제적 공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OECD는 각 국에 제6차 OECD 세계포럼의 개최를 제안했으며, 동북아의 경제가 세계의 중심으로 변화한 환경에서 우리나라에 개최를 요청하고 선정했다.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 6차 OECD 세계포럼은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이라는 주제로 ‘삶의 질 측정’ 방안 및 향후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들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거버넌스의 역할 변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웰빙을 위한 민간부문의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삶의 질 수준이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해 소득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고용 불안, 문화·여가 부족 등 삶의 질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OECD 세계포럼의 국내 개최를 통해 삶의 질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환기하고 범정부적인 삶의 질 정책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개최 의의가 있다.

이러한 OECD 세계포럼을 통해 국민 삶의 질 개선, 포용적 성장,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등 글로벌 이슈에 관한 논의를 주도해 국제사회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세계 각국의 정상급 관료와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해 삶의 질, 디지털 전환 및 제4차 산업혁명 등 관련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OECD 회원국 및 국제기구 유력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확립을 통한 상호협력과 결속 강화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6차 OECD 세계포럼 주요 내용

·주제

복잡하게 연결된 세상에서 펼쳐질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 in a complex, interconnected world)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분열되어 있기도 하다. 온라인 네트워크가 넘쳐나 사람들을 한데 모으기도 하지만 정치적 양극화와 가짜뉴스, 사회의 불신을 양산하기도 한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불평등이 만연하게 되었고, 웰빙의 다양한 차원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여러 나라에서 민족주의와 분리주의 사상이 주목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후변화, 대거 이민, 지속가능개발목표 추구 등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이 직면한 많은 웰빙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미래에는 복잡성과 연결성 문제로 인해 더욱 예측 불가능한 방법으로 사회를 결정짓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포용적 성장과 웰빙을 보장하기 위해서 정책입안자들과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은 보다 창의적으로 새로운 위기와 기회를 예측하고 새로운 접근법과 분야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과 협업을 만들어가야 한다.


·핵심 어젠다

디지털화와 거버넌스 그리고 비즈니스를 중심으로(Focus on digitalisation, governance and business)

제6차 OECD 세계포럼은 미래의 웰빙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특히 그중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거버넌스 역할의 변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웰빙을 위한 민간부문의 역할’에 대해, 그 기회와 과제 및 세 가지의 상호작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그간의 포럼처럼 삶의 질 측정 방법과 정책 연계에 대한 세계 각국의 미래지향적인 혁신 사례도 소개할 것이다. 또한 미래 사회를 고찰하는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개인, 정부, 기업이 현재 취해야 할 행동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번 제6차 OECD 세계포럼은 2009년 부산에서 3차 세계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웰빙 측정의 선진국인 대한민국 통계청과 공동 주관으로 미래를 주제로 한 본 행사에 걸맞게 세계 최초의 미래지향적 스마트시티 중 하나인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서 개최한다.

제6차 OECD세계포럼 공식 엠블럼 및 키 메시지

·엠블럼

이번 제6차 OECD 세계포럼 공식 엠블럼은 경제 주체인 기업부분, 민간부분, 공공부문의 신명 난 활동을 한국전통 춤사위로 표현하고 서로 어울림으로 화합을 표현했으며, 어울림 모양이 바람개비의 모양으로 제6차 OECD 세계포럼이 국제적인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동력을 형상화했다.


·키 메시지

- 국문 키 메시지  웰빙을 묻다! 미래를 그리다!

- 영문 키 메시지  Building a better world for tomorrow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을 위한 6차 포럼의 개최 의의 및 포럼 주제를 강조하고, 사회, 경제, 환경을 포괄하는 미래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개인적 웰빙과 지속가능한 웰빙 측정을 논의하는 OECD 세계포럼의 주제를 ‘그리다’, ‘묻다’ 등의 동사를 활용해 지속적인 논의와 모두의 참여 과정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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