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바라보는 세상이야기…
액티브 시니어! 나는 아직 청춘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에서 공개한 쓰레기 수거현황에 따르면, 2015년 서울특별시에서는 하루 평균 총 4만 1,711톤의 쓰레기가 배출되었으며, 한 사람 당 약 3.95kg의 쓰레기를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폐기물 재활용 현황 통계에 의하면, 2015년 일 평균 쓰레기 배출량 4만 1,711톤 중 재활용 처리된 쓰레기는 3만 5,576톤으로 6,000여 톤의 쓰레기가 재활용 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국내 재활용품 수거 업체들이 중국에 재활용 쓰레기를 수출할 수 없게 되면서 최근 폐비닐과 스티로폼 등의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하여 이른바 “쓰레기 배출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바다에서 생기는 쓰레기’는 해상 위에서 활동하면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부품이 유실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해양쓰레기통합정보시스템에 의하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2013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5년에 9만 613리터로 나타난 이후 다시 감소하기 시작해 2017년에는 6만 3,780리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재질 중 ‘플라스틱’이 57.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스티로폼’이 14.0%, ‘나무’, ‘외국 기인(-基因)’, ‘흡연/불꽃놀이’가 각각 5.0%로 나타났습니다. 플라스틱은 ‘각종 뚜껑’(7.9%)과 ‘페트병’(7.4%), ‘비닐봉투’(7.1%) 등의 형태로 가장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관련 조사에 따르면,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는 43%, ‘대략 알고 있다’는 48%, ‘잘 모른다’는 10%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은 재활용 분리배출 시 가장 어렵거나 불편한 점으로 21%가 ‘분류의 어려움’을 꼽았고, 다음으로는 ‘수거 방법/장소’(10%), ‘세척/이물질 제거’(10%), ‘복합재질 분리’(7%)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0월부터는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 사용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장바구니를 이용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커피전문점에서 테이크아웃 시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환경부의 2016년 대기오염도현황을 살펴보니, 미세먼지 농도는 4월이 67㎍/m3(마이크로그램)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3월이 60㎍/m3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1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용 마스크 사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대처를 위해 취해본 방법 중 손을 자주 씻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72.7%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는 물을자주 마신다고 답한 응답자가 60.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스크 구입의 경우 일반 마스크를 구입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4.1%였는데요. 고사양 마스크를 구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0.9%로 일반 마스크 구매비율의 절반 이하에 그쳤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음악산업백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6.6%가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그렇다면 이들은 주로 어떤 앱을 이용할까요? 백서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는 ‘멜론’(57.8%)과 ‘유튜브’(57.7%)로 나타났습니다. 수많은 온라인 음악 서비스와 함께 성격이 다른 ‘유튜브’가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이 조금 의외의 결과입니다. 다음으로는 ‘네이버뮤직’(16.9%), ‘카카오뮤직’(14.5%), ‘지니’(11.2%) 등이었습니다. 한국의 음악 시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그만큼 다양한 노래와 문화를 즐길 수 있으니 반가울 따름이지만, 한편으로는 불법으로 음악을 다운 받고, 배포하는 등의 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대학생을 제외한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성인 영어학습’과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어회화’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영어회화 능력이 개인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66.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앞으로 미래는 글로벌 시대가 될 것이기에’(57.6%), ‘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56.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영어회화 공부방법은 ‘인터넷 강의’가 50.4%로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일대일 개인과외’(39.6%), ‘오프라인 학원 수강’(36.9%), ‘모바일 동영상 강의’(36.2%)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정도는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학습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과목이 필수로 도입됩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MIT에서 개발한 ‘스크래치’, 한국의 엔트리 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엔트리’가 있습니다. 2015년 4월 스크래치 신규 이용자 수는 45만 1,207명을 시작으로 점점 늘어 2018년 4월에는 100만 2,78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스크래치 이용자 수는 2018년 5월 18일 기준으로 1,255만 4,367명입니다. 그중 우리나라의 이용자수는 59만 5,717명(2.2%)으로, 전 세계 8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드닷오알지(https://code.org), 생활코딩(https://opentutorials.org/course/1), 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www.playsw.or.kr) 등 무료 사이트도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7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 수는 2010년 17.4%에서 점차 증가하여 2017년은 28.1%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중 고양이만 기르는 가구는 2015년 2.7%에서 2017년 6.3%로 증가했느데요. 이는 독립적인 고양이의 습성이 1인 가구 증가 등 현대인의 생활패턴과 잘 맞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반려동물에 관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 오픈마켓에 따르면, 반려동물 카테고리 전체에서 고양이용품 거래액 비중이 2011년 23.0%, 2014년 30.0%, 2018년 38.0%를 차지하였습니다.아직 강아지 용품보다 비중은 작지만 고양이 용품 거래액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취업 정보사이트에서 조사한 대학생 및 구직자 대상 ‘인턴 경험’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턴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71.5%가 만족했으며, 인턴을 통해 ‘직무와 관련된 일을 배울 수 있다(56.3%)’는 점을 가장 만족하는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 밖에 ‘기업 분위기와 조직문화를 알 수 있어서(50.5%)’,’자소서에 쓸 수 있는 스펙이 생겨서(36.3%)’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반면, 불만족한 이유로는 ‘급여가 낮고(43.8%)’,’프로그램이 체계적이지 못하다(41.6%)’는 점이 뽑혔는데요. 인턴이 맡는 일은 정규직에 비해 제한적이기 때문에 회사의 크기를 떠나 기업이 탄탄하고, 높은 비전을 가졌는지 판단하는것이 좋습니다. 인턴은 잘 선택하면 나의 평생 직업을 찾는 도구로 이용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946년 6월생인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는 올해 72살입니다. 반면 1984년 1월생으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의 나이는 34살로 40세인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트럼프 주니어)과 81년생인 장녀 이방카보다 더 어립니다. 두 정상 모두 체구가 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키가 190cm로 장신인 반면 김 위원장은 170cm로 추정돼 20cm 이상 차이가 납니다. 세계은행이 지난 4월에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016년 기준으로 18조 6천 240만 달러. 압도적인 세계 1위입니다. 북한은 통계가 없어 보고서에 언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280억 달러, 미 중앙정보국(CIA)은 구매력 기준(PPP)으로 최대 4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퇴직 이후에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년층을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고 부릅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기대 수명은 2020년 83.2세부터 계속 증가하여 2050년에는 88.3세, 2065년에는 90.0세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고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중 50% 이상이 70~74세 이상부터가 노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는데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갈수록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대가 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2015 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50~64세 액티브 시니어의 월 평균 카드 사용액은 177만 원으로 30대의 124만원, 40대 136만원보다 사용액이 많았습니다.

5월 19일은 바로 ‘발명의 날’입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발명의 날은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에 대한 의욕을 돋우기 위하여 세계최초 측우기를 발명한 5월 19일을 기념하여 지정한 날입니다. BMI 기술이란, 간단하게말하자면 ‘두뇌에서 나오는 뇌파를 이용하여 뇌와 기기를 연결하는 IT 기술’입니다. 사용자와 기기 사이에 어떠한 매개체도 필요 없이 생각만을 통해 서로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입니다. 특허청의 ‘스마트 휠체어 관련 기술 출원 현황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 휠체어 관련 기술 특허 출원의 건수가 5년 동안 9건에서 32건으로 256% 증가 하는 등 계속적인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 조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화통계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빅데이터 기술의 가장 큰 효과로 ‘비용절감’과 ‘의사 결정 지원’에 67.8점으로 가장 큰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고객 만족(67.0점)’,’신규 수익원 및 제품(서비스) 창출 확대(65.2점)’,’생산성및 정보 공유 증대(64.8점)’ 모두 빅데이터의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정보 침해건수’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개인정보 침해신고 상담 건수가 매년 약 10만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한 해에만 개인정보 침해신고 상담 건수가 10만 5,122건이나 되었는데요. 2017년 가장 많이 접수된 개인정보 침해 유형은 바로 ‘주민번호 도용’ 6만 3,189건으로 60.1%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한 온라인 재정정보 업체가 조사한 자료(2015년 5월)에 따르면, 자율주행차가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보험료를 낮출 수 있어서(35.0%)’였습니다. 아무래도 자율주행차 AI의 데이터분석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는 것보다 사고 발생 확률이 낮아져서 그런 것이겠죠? 위험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2위는 ‘방향이나 속도 조절과 같은 일들을 쉽게 다룰 수 있어서(33.0%)’, 3위는 ‘현재의 차들보다 안전할 것 같아서(29 .0%)’였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좋은 이유 1위부터 4위 모두, 자율주행차는 자동차의 운전을 인공지능에게 맡기기 때문에 차량 탑승자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결제할 때, 지갑 대신 휴대폰을 꺼내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QR(Quick Response) 코드’를 이용한 결제 방식 때문입니다. 컨설팅 업체 아이리서치(iResearch)의 2017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에는 모바일 결제 비율이 4%에 지나지 않았으나, 급속도로 성장해 2017년에는 78.5%가 카드나 현금결제가 아닌 모바일로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 인터넷정보센터의 ‘중국 인터넷 발전 현황 통계 보고’에 따르면, 2017년 6월 기준으로 중국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 수는 전체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 수의 96.3%를 차지합니다. 즉, 중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 중 96.3%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접속한다는 뜻입니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에서 해외 경험이 있는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 아웃바운드 현황 및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요인 중 1순위는 바로 ‘저렴한 경비’(43.1%)였습니다. ‘저렴한 경비’ 항목은 2016년 33.1%에서 2017년 43.1%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처럼 해외여행에서도 가성비를 중시 하는 트렌드가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2017년 항공교통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대형 항공사와 외국적 항공사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저비용 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국제선 여객수가 2015년 896만 7천명(14.6%), 2016년 143만 4천명(19.6%), 2017년 203만 2천명(26.4%) 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